지난 20일 밤 경북 성주의 한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의 진화작업이 11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 46분께 성주군 대가면 한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불이 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등 인력 150명과 장비 41대를 동원에 큰 불길을 잡고 불이 난지 2시간 30여분만인 21일 오전 3시 37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현재는 굴삭기 등을 이용해 불을 끄는 중이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조립식판넬 40㎡ 1동과 컨테이너 18㎡ 1동이 소실되고 파쇄기, 5t화물차 1대 등 폐기물 200t이 불에 탔다.
경찰은 진화 작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