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서비스로봇 제조 생태계 구축에 '박차'

경북도, AI서비스로봇 제조 생태계 구축에 '박차'

기사승인 2023-03-21 14:41:45
경북도가 구미시, 베어로보틱스, 인탑스, KT,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와 ‘AI서비스로봇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경북도 제공) 2023.03.21.

로봇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경북도의 발걸음이 재다. 

경북도는 21일 도청 사림실에서 구미시, 베어로보틱스, 인탑스, KT,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8자간 ‘AI서비스로봇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8일 ‘모바일 월드 콩크레스(MWC) 2023’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철우 지사가 KT와 베어로보틱스를 만나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논의한 후 이뤄진 후속조치다.  

협약은 △AI서비스로봇 산업육성을 통한 스마트 민생경제 대전환 공동대응 △AI서비스로봇 부품 국산화 및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 협력 △AI서비스로봇 연구개발 및 실무형 전문인력양성 협력 △AI서비스로봇 설계·생산·운영 상호협력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향후 AI서비스로봇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도내에서 제조한 로봇 및 부품의 전국적인 확산 방안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비스 로봇 활용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고,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제조사와 부품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하고 부족한 전문 인력 양성, 유통망을 활용한 AI서비스 로봇 글로벌 제조 1등 생산기지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서비스 로봇은 가정, 교육, 의료분야에서 인간을 대신해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지역현실에 꼭 필요한 로봇”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업과 연구소, 기관이 협력해 경북도가 글로벌 로봇산업의 핵심지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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