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원 재선거, 국힘 매머드급 지원 유세 '기선 잡기'

포항시의원 재선거, 국힘 매머드급 지원 유세 '기선 잡기'

당 지도부, 경북 국회의원 등 대거 '참석'
포항시의원 나 선거구 김상백 후보 '지지 호소'

기사승인 2023-03-26 17:13:34
26일 국민의힘 유세 현장 모습. (국힘 포항북 당협 제공) 2023.03.26

국민의힘이 다음달 5일 치러지는 경북 포항시의원 재선거 유세에 화력을 집중하며 기선 잡기에 나섰다.

국힘 포항북 당원협의회는 26일 오전 10시 청하시장에서 김상백 후보(나 선거구, 청하·신광·송라·기계·기북·죽장면) 출정식을 갖고 집중 유세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김병민 최고위원, 배현진 조직부총장, 임이자 경북도당 위원장,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김상백 후보에게 투표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상백 후보는 "언제나 주민 뜻을 받들어 함께하겠다"며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살려 확실한 지원을 이끌어내고 지역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힘 있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신포항(청하·신광·송라), 서포항(기계·기북·죽장) 다목적체육관, 공공목욕탕 건립 등을 약속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정재 의원은 "지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었다"면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도·시의원이 혼연일체가 돼 '책임 정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김상백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국힘 지도부의 지원 유세는 계속된다.

오는 29일 김기현 당 대표가 김상백 후보 선거사무실을 격려 방문한다.

다음달 1일에는 김재원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포항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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