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내달 28일까지 접수

경북도,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내달 28일까지 접수

기사승인 2023-03-27 09:38:25
(경북도 제공) 2023.03.27.

경북도는 지역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경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대구·경북 소재 대학 재·휴학생 및 졸업 후 2년 이내 미 취업한 졸업생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소득 8구간 이하이거나 다자녀(3명 이상) 가구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지원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7년부터 대출받은 대학생 학자금(등록금, 생활비)의 2022년 하반기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접수는 27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신청도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재학·생휴학생은 주민등록초본,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다. 다자녀가구(3명 이상의 자녀)인 경우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은 오는 6월말 확정해 대출계좌 상환처리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자지원 신청안내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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