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 수준 높은 순천미식 선사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 수준 높은 순천미식 선사

2023정원박람회 ‘쉴랑게’에 머무는 고객 전용 다이닝 & 카페 오픈

순천만찬, 순천만아침, 순천만참은 그 자체로 브랜드

기사승인 2023-03-27 18:19:23
쉴랑게에서 만나는 순천만찬 (순천시 제공)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핵심 콘텐츠인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이하 쉴랑게)’의 예약이 순항 중이다. 4월 1일부터는 6월까지의 모든 객실 예약이 가능하며 매월 1일에 3개월간의 예약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검색창에 ‘쉴랑게, 가든스테이, 정원박람회’ 등 주요 키워드를 검색하면 원하는 숙박 예약 채널 페이지로 연결되고, 가든스테이 관련 자세한 사항은 쉴랑게 누리집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쉴랑게는 ‘쉼, 오래도록‘이라는 뜻으로 조용하게 쉬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듯이 쉴랑게에 오시는 고객에게 최상의 웰니스(well-being + happiness + fitness) 체험이 가능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쉴랑게의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음식과 서비스가 쉴랑게 고객 전용으로 준비되어 있다.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는 순천의 제철 식재료가 풍성하며‘순천만찬’, ‘순천만아침’, ‘순천만참’은 그 자체로 브랜드다.

‘순천만찬’은 체크인한 첫날의 저녁 식사로 미나리, 꼬막, 맛조개 등 순천의 싱싱한 제철 식재료를 해산물 편백찜과 닭구이, BBQ, 각종 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 이어지는 수제 칼국수는 순천 반가에서 내올 듯 정갈한 겉절이와 함께 마무리로 맛보게 된다. 더불어 여행지에서의 첫날밤을 더 빛나게 해줄 와인 한잔이 무료로 제공되며, 순천의 대표 주류 또한 쉴랑게 고객에 한하여 유료로 즐길 수 있다.

저물어 가는 하루의 끝자락에 함께 여행 온 가족, 친구들과 캐빈에서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우며 곁들일 수 있는 ‘순천만참’은 매실 등 순천 특산물을 원재료로 핑거푸드 형태로 캐빈당 1세트가 제공된다. 

쉴랑게에서 아침 산책이나 명상을 하고 오신 분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순천만아침’은 반가의 품격을 느껴볼 수 있는 정갈한 아침 밥상이다. 녹색 채소를 갈아낸 주스와 사르르 녹는 계란찜이 든 웰컴푸드로 시작하여 계절에 따라 짱뚱어탕이나 맛조개가 듬뿍 들어간 탕을 기본으로 한점 한점이 요리가 되는 찬들로 구성되어 있다.

쉴랑게에 오면 가장 먼저 즐겨야 할 것은 쉴랑게 전용 커피를 맛보는 것이다. ‘카페 마시랑게’에서는 레인 포레스트 RFA 인증 원두를 블랜딩한 최고급 커피와 음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꼭 체험하길 바란다. 텀블러를 챙겨 커피와 음료를 들고 정원박람회를 관람해 보는 것도 뜻깊은 추억이 될 것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27일 “쉴랑게가 개발하고 맛을 낸 ‘순천만찬’, ‘순천만아침’, ‘순천만참’은 그 자체로 브랜드가 되고, 순천이 왜 미식의 도시인지를 느끼기에 충분하다”며 “1박 2일간 걷고, 보고, 쉬고, 맛보며 순천을 그리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충분히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프레오픈 행사에 3만여 명의 구름 관람객이 몰렸다. (순천시 제공)

앞서 지난 25일 가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프레오픈 행사에 3만여 명의 구름 관람객이 몰리며 박람회 성공 개최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조직위는 박람회장 프레오픈은 ‘특별 체험권’을 지닌 약 3만 명에게 박람회장을 사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5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특별체험권’ 예매는 예매 시작 일주일 만에 3만 매가 품절 되는 등 박람회 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 왔다. 

프레오픈 당일, 국가정원은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10시 오픈과 동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국가정원으로 쏟아졌다. 박람회장을 본 관람객들 반응은 한결같이 같았다. 

도심의 답답함을 털어버릴 드넓은 잔디와 탁 트인 시야에 펼쳐지는 톤&톤의 아름다운 화훼 연출은 관람객들을 한눈에 사로잡으며 국가정원 최고의 공간연출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그 외에도 이미 온라인에 주야간 최고의 포토 스팟 존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든스테이존과 시원한 물길을 가르며 봄꽃의 대명사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정원드림호 체험은 시작 한 시간도 안돼 매진됐다.

꼬마 관람객들을 위한 더 넓어진 ‘물새놀이터’, 화려한 핑크색을 띤 홍학무리, 알파카와 동물원,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꿈틀 놀이터’ 등은 가족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박람회장에서 주목할 또 다른 점은 국가정원 내 관람차 동선을 외곽으로 크게 돌려 도보 동선과 겹침 없게 한 것으로 이는 사람 중심의 정원을 구현하고자하는 조직위의 노력이 투영됐다고 할 수 있다.    

국가정원 남문을 지나면 보이는‘그린아일랜드’를 보고 한 관람객은 “이곳이 실제 자동차가 달리던 아스팔트 도로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4월 1일 개장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가든스테이 사전 체험객은 “60만 평의 정원에서 만찬과 함께 즐기는 하룻밤은 나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라며, “다시 한번 소중한 사람들과 찾고 싶다. 정원에서 맞이하는 아침을 꼭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체험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프레오픈 소식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남은 기간 완성도 높은 박람회장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올봄, 4월에는 순천하세요! 이제는 순천으로 올라오셔서 순천이 어떤 도시인지, 어떻게 도시를 바꿔내고 있는지 확인해주시라. 진정한 휴식과 행복을 선물해드리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은 평시 21시, 하절기 22시까지 문을 열어두고 박람회 관광객을 맞이하며, 동천과 국가정원 사이를 운행하는 ‘정원드림호’는 마지막 승선 기준 저녁 8시 30분까지 운행하며 순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낮보다 화려한 밤의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개최된다. 조직위는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만남과 소통의 해방구인 정원으로 바꿔낸‘오천그린광장’ ▲자동차만 다니는 아스팔트 도로가 잔디길이 된‘그린아일랜드’ ▲정원에서 하룻밤, 힐링과 치유의 ‘가든스테이’ ▲맨발로 걸어 건강을 챙기는 웰니스 체험 ‘어싱길’ 등 이색적인 콘텐츠로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 할 예정이다. 

순천=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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