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인피니티 플라잉'이 돌아왔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인피티니 플라잉이 다음달 4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관람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 공연으로 첫선을 보인 후 지역 상설공연 최초로 13년째 무대에 오르는 것.
인피니티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다룬 넌버벌 퍼포먼스(대사 없이 진행되는 공연)다.
이 공연은 국내는 물론 터키, 일본 등 해외 8개국에서도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개막 공연은 이미 매진됐다.
다음달 예약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
공연팀은 한층 더 강력해진 연기와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공연이 더 기대되는 대목이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