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방 쿠키뉴스 대표는 “이번 포럼이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를 제대로 내다보고, 어디로 나아가야할지에 대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쿠키뉴스는 28일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2023 미래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경제 대전망 :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속 한국경제가 모색해야할 타개책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지방 대표는 “아침에 일어나면 밤사이 전세계 은행들에 별 탈 없었는지 뉴스를 살펴보고, 밤에도 자기 전 미국과 유럽 증시를 확인하는 세상이 됐다”며 “넘쳐나던 돈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를 지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서울 시내에 외국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주말이면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이 산과 공원, 식당과 쇼핑가에 넘쳐난다”며 “현재 한국 경제가 어떻게 나아가는지 판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오늘 미래경제포럼이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를 제대로 내다보고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디로 나아가야할지 나침반 역할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