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주역 광장의 '변신'…인조잔디 광장 '개장'

옛 경주역 광장의 '변신'…인조잔디 광장 '개장'

826㎡ 부지에 인조잔디 광장 '조성'
복합문화공간 경주문화관1918 이어 두 번째 '새 단장'

기사승인 2023-03-30 13:32:04
인조잔디 광장 조성 전·후 모습. (경주시 제공) 2023.03.30

옛 경북 경주역 광장의 변신이 이어지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경주문화관1918'에 이어 인조잔디 광장이 문을 열며 두 번째 새 단장을 마친 것.

경주시에 따르면 아스팔트 균열 등으로 정비가 필요했던 경주문화관1918 광장 부지 826㎡에 인조잔디를 깔았다.

경주문화관1918은 지난해 12월 폐역이 된 옛 경주역을 새롭게 꾸민 곳이다.

이 곳은 예술 전시관, 다목적 회의실, 창작스튜디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앞으로 인조잔디 광장은 버스킹 공연장, 야외 전시장 등으로 활용된다.

시는 4월 로이킴·신현희, 5월 소란, 6월 KCM·원슈타인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월까지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9월까지 수목을 정비할 계획이다.

옛 경주역 광장이 문화플랫폼으로 탈바꿈하면서 관광객 유입, 도심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장기적인 종합 개발계획을 세워 옛 경주역 광장이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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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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