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만화 웹툰을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웹툰 IP는 드라마나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TV 방영이나 OTT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독자와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한 웹툰 업계 관계자는 “웹툰을 전문 제작하는 기업들이 웹툰 스튜디오 운영읕 통해 다양한 작가를 필요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직업전문학교 웹툰학과는 웹툰대학교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을 실시 중이다. 내신과 수능반영 및 실기시험 없이 2024학년도 예비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학교에서는 신입생들을 위해 태블릿이 설치된 실습실을 마련하고 교내 만화도서관을 설립하는 등 학생들의 충분한 실습공간을 확보하고 각종 공모전, 대회 참여를 유도해 취업에 대비한 개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현재 고3수험생, 검정고시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이 지원하고 있으며, 100%면접전형으로 예비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 관계자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 웹툰학과는 네이버 웹툰작가 배출을 이어 오고 있다. 학생들은 창작에 필요한 웹툰 콘텐츠 제작, 웹툰 공모전 출품, 취업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졸업생들은 네이버와 카카오 페이지, 투믹스 등 웹툰 연재 플랫폼에 등단해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