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동해 산불 피해지 복원위한 나무심기 행사 가져

유한킴벌리, 동해 산불 피해지 복원위한 나무심기 행사 가져

기사승인 2023-04-02 18:32:14
 1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에서 진행한 ‘2023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한 신혼부부 110쌍이 구슬땀을 흘리며 지난해 동해 산불 피해 지역에 산벚나무와 소나무를 심고 있다.

- 동해 산불의 상처, 신혼부부와 함께 다시 푸르게

유한킴벌리가 1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진행한 ‘2023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에서 참석한 신혼부부 110쌍이 구슬땀을 흘리며 지난해 동해 산불 피해 지역에 산벚나무와 소나무를 심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도부터 ‘우리강산 푸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누적 5,500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국내외에 심고 가꿔왔으며, ‘신혼부부 나무심기’, ‘그린캠프’, MZ 및 알파 세대가 주체가 되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메타버스 숲’ 등을 통해 다양한 세대에게 숲 복원 참여 기회를 제공해 왔다.
다시 건강한 숲이 되도록 나무 심는 신혼부부들

산불 피해가 발생한 숲이 복원되려면 30년이 소요되고 생태계 복원까지는 100년이 필요할 정도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유한킴벌리는 대규모 들불로 사막화가 진행 중이었던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에 20년간 나무를 심고 가꾸며, 여의도 11배 면적에 달하는 유한킴벌리 숲을 일궈낸 경험이 있으며, 동해 산불 피해지 4.5ha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연간 1만 6천 본의 나무를 심어 나갈 예정이다.
식목을 앞둔 1일 오후, 신혼부부들이 동해 산불 피해지에 희망의 나무를 심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고유종이자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의 현지외 보존숲과 밀원 자생식물 꿀벌숲 조성을 본격화하는 등 산림 생물다양성 보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사진제공=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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