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악산, 인왕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소방당국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서울 인왕산 등 전국의 산불 진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인왕산 화재와 관련해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 주민들의 거주지와 인접하고 있어 산불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서울시와 소방당국은 인력 2458명과 헬기 15대를 포함한 장비 121대로 빠른 화재 진압을 위해 최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전국의 다수 지역이 건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 및 예방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정부의 첫 번째 의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전국의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소방당국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가적 산불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산불 방지 활동에도 완벽을 다하겠다”며 “마지막으로 산불 현장에서 진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대원 여러분들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와 예방에 총력을 다하라”며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는 유관기관의 헬기, 인력 등 가용자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가동하라”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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