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는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와 함께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에서는 경찰·복지 분야 특성화 학교인 서강전문학교가 사단법인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서비스와 협의회 회원들을 위한 장학 혜택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정정국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는 국내 최대 경비원 신임교육기관인 서강전문학교와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가 주축이 돼 설립했다”며 “이후 경비·보안 인력 등 개인회원은 물론 설립 취지에 뜻을 함께하는 경비보안업체들도 기업회원으로 가입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협의회는 향후 경비·보안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녀에 대한 장학지원, 취업지원과 교육지원, 법률상담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정정국 사무총장은 “협의회는 경비·보안 인력은 물론, 뜻을 같이 하는 시민들과 경비·보안 업체들까지 참여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와 행복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는 설립 후부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회원가입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 회원 가입은 무료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정 사무총장은 “최근 경비원들의 권익에 대한 피해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가 설립돼 향후 경비원·경호원 등 보안 인력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복지증진도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강전문학교는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를 통해 서울경비협회의 경비원복지증진 활동에 기여하고 있으며 경비업체의 취업약정형 맞춤식경비보안 교육과 구민을 위한 일반경비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양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용산구, 금천구 등을 중심으로 무료경비원교육도 실시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