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코로나19로 시행하지 못했던 민방위 집합교육을 4년 만에 정상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민방위 집합교육은 오는 18~21일, 23일 총 5일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주시민회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민방위대장 및 1~2년차 민방위대원 1200여 명이다.
시는 교육편의성 증대를 위해 평일 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을 대상으로 23일 일요일 주말교육을 실시한다.
또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대원 중 부득이하게 교육통지서에 지정된 일시·장소(주소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경우 가까운 시·군·구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장문규 영주시 안전재난과장은 “올해 3~4년차 이상 민방위대원(2시간) 800여 명과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1시간)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하는 사이버 민방위교육에 꼭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