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정재우 부총장(창업지원단장), 신용민 부총장, 김곤섭 부총장, 김병규 경상남도 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 각 기관의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창업인재 양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창업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은 △우수 창업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초·중·고등학교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K-기업가정신 및 창업 문화 확산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지원사업 및 연구 △창업 관련 학술행사 공동 개최 및 상호 지원 △보유 시설·인프라의 공동 활용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와 대학발(학생, 교원, 실험실) 창업 지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상국립대의 창업역량을 총동원해 동남권 창업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동남권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창업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5년간(2023-2027년) 46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500개의 창업기업 발굴, 50개 청년혁신기업과 5개 K-유니콘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이예령 씨,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선정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명룡 교수 연구실의 석사과정 이예령 씨와 학부생 고원지, 김하은, 이사야 학생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는 '2023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에 화학공학 분야 심화과정에 선정됐다.
이예령 씨가 학부생들과 함께 연구하는 주제는 '친환경 레이저 합성 방법을 활용한 그린 수소 에너지 전환 그래핀 촉매 시스템 개발 및 촉매 반응 메커니즘 분석'이다.
이번 사업은 우수 여대학원생과 이공계 대학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의 자기주도적 연구개발 수행을 통해 연구역량 및 리더십 강화를 지원하는 과제로 모두 8개 분야 (건축, 금속·소재, 기계·재료, 전기·전자·반도체, 전산·컴퓨터, 생명공학·식품공학, 토목·환경공학, 화학공학)에서 진행됐다.
이예령 씨는 "과제 기획에 신경 써주신 지도교수님과 선배들에게 감사하다"며 "연구책임자로서 연구를 수행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에 선정된 화학과 학생들은 BK21 분자재료화학 창의인재양성사업단(사업단장 김윤희 화학과 교수)과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센터장 최명룡 화학과 교수)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