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은 경북도청 내 열린도서관인 ‘k 창’에서 ‘독서127 운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독서127 운동’은 1일 27페이지 책을 읽자는 모토로 책 읽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독서 캠페인이다.
운동은 이달의 도서 선정 및 선정도서 나눔 행사, 이달의 작가 북 콘서트, 도서 낭독·필사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의 도서는 도민, 도 소속 직원, 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도서는 전시와 함께 독서관련 행사 시 참여자들에게 배부(나눔)할 예정이다.
또 오는 5월과 10월은 지역의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지역작가 육성을 위해 지역 작가 초청 ‘북 콘서트’를 개최해 작가와 살아가는 이야기, 질의응답, 사인회로 독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낭독가로부터 강연을 듣고 릴레이 형식으로 이달의 도서를 낭독하는 행사를 통해 ‘지방시대 독서왕국 경북’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권경수 경북도서관장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삶의 지혜를 키울 수 있는 독서를 통해 경북도민 모두 독서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