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자사의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이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의 세계 종합 매출 순위 5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지난달 24일 스팀 글로벌 종합 매출 차트 9위에 올랐다. 이후 지난 3일 10위에 진입했으며 6일에는 5위를 기록했다.
크로니클은 프랑스와 벨기에, 태국에서는 꾸준히 1위와 2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 게임 시장인 일본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독일, 이탈리아,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11개 지역에서 5위권 내에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이 출시 4주 차에도 최고 순위 기록을 경신했다”며 “세계 시장을 무대로 장기 흥행 궤도에 안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서비스 초기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 팬덤 효과의 영향을 받았겠지만, 현재 크로니클의 상승세는 그 자체로 평가되어야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하고 있는 것”이라며 “크로니클은 PC 플랫폼까지 시장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서머너즈 워에 버금가는 컴투스의 글로벌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