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로 대표되는 K-팝과 기생충, 오징어 게임, 미나리 등으로 대표되는 K-무비, 대한민국의 문화가 전 세계인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화 한류의 흐름이 헬스케어 분야에도 이어지고 있는데 그 분야가 한국형 자세체형(K-Posture) 분야다.
저출산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이로 인한 사회적 변화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웰빙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됐다. 그중 한국형 자세체형 분야가 최근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호서아카데미는 오는 4월 27일에 개강하는 2023년 봄학기 자세평가지도사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세평가지도사과정은 12주 과정이며 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헬스케어 직종인 자세평가지도사 교육과정은 카이로스포츠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운동자세평가지도사협회(K-Posture)가 후원하는 교육과정이며 서울호서아카데미에서 시작된다.
자세평가지도사과정을 지도하는 강남희 이사장은 “자세평가지도사는 한국형 자세체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된 자세체형 전문가 민간자격증”이라며 “자세평가지도사의 업무 영역은 매우 다양하고 전문적이다. 첫 번째로 운동선수들의 부상방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자세체형 프로그램 업무를 수행한다”고 전했다.
자세평가지도사과정을 통해 일반인들의 직업적,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체형 불균형의 원인을 찾아 자세회복을 돕는 프로그램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청소년의 자세 분석을 통한 올바른 성장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업무를 수행하는 등 활동 영역이 넓고 전문적이다.
교육과목에서는 척추의 움직임 분석과 인체 부위별 운동역학 등 자세 건강의 중요성과 인체의 기능회복에 필요한 특화된 교육이 진행된다.
강 이사장은 “자세평가지도사 과정은 카이로프랙틱 이론을 바탕으로 척추의 움직임과 체형을 분석해 인체 기능회복을 돕는 전문가 교육과정으로 향후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 자세 건강과 관련된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으로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이며 “향후 카이로프랙틱 표준화 교육과정(CSC)으로 연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