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전국 최대 규모 여자야구대회 열린다

경주서 전국 최대 규모 여자야구대회 열린다

제6회 선덕여왕배 전국 여자야구대회 15일 '팡파르'
전국 39개팀 900여명 참가...역대 최대 규모

기사승인 2023-04-11 10:34:48
지난해 대회 시상식 모습. (경주시 제공) 2023.04.11

경북 경주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여자대구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15~23일 토·일요일 4일간 경주베이스볼파크·경주고 야구장에서 '제6회 선덕여왕배 전국 여자야구대회'가 열린다.

전국 39개팀 9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챔프리그', '퓨처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15~16일에는 예선·8강전, 22일에는 준결승, 23일에는 3·4위전과 결승전이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15일 경주베이스볼파크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에서 '대전 레이디스(챔프리그)', '창원 창미야(퓨처리그)'가 우승을 차지했다.

주낙영 시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경주여자야구단'을 창단, 여자야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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