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전통음악 교육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아라리요’ 사업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라리요’는 충남형 전통예술교육을 일컫는 말로 학생들이 전통예술을 향유하고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활동을 통해 흥을 돋운다는 의미이다.
13일 교육청에 따르면 ‘아라리오’ 사업은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국악배달통 ▲찾아가는 전통음악교실 ▲학생전통음악 동아리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1학생 1전통음악 교육’은 3년째 인기를 끌며 첫해 33개 학교에서 시작해 현재는 87개 학교로 크게 늘어났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지난 12일 아산에서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에 참여하고 있는 87개 초·중·고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열어 운영 사례 발표와 가야금, 해금, 대금 및 소금 등 악기 지도교사 및 전문 강사의 강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문화적 역량과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창의인재로 올바르게 자라나갈 수 있도록 전문성있는 예술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