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女帝 송가인,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뜬다

트로트 女帝 송가인,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뜬다

20일 개막 축하공연 출연, 진조크루 공연도 예정…19일 전야제 조항조‧박혜신‧나영 출격

기사승인 2023-04-13 14:36:04
‘트로트 여제(女帝)’ 인기가수 송가인이 고향 전남 진도에 뜬다. 오는 20일 열리는 제4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식 축하무대를 위해서다. 사진=진도군
‘트로트 여제(女帝)’ 인기가수 송가인이 고향 전남 진도에 뜬다. 오는 20일 열리는 제4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식 축하무대를 위해서다.

진도군은 오는 20일 의신면 회동리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 무대를 관광객과 군민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공연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후 3시부터 식전 행사로 호랑이 놀이‧진도북춤을 시작으로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의 무대가 마련됐다.

독보적 음색으로 정통 트롯의 부활을 알린 송가인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기량을 갖춘 브레이킹그룹인 진조크루 공연도 함께 준비돼 있다.

진조크루는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5대 메이저 비보이 대회를 석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팀으로 열정적이고 독창적인 움직임이 청소년층과 MZ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동안 민속‧문화, 트롯, 비보이 등 폭넓고 다채로운 무대 공연을 통해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전야제 행사로 오는 19일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저녁 7시부터 조항조, 박혜신, 나영 등의 유명 초청가수 공연과 라인댄스, 난타 공연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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