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정부합동평가 자체 추진실적 보고회 개최[산청소식]

산청군, 정부합동평가 자체 추진실적 보고회 개최[산청소식]

기사승인 2023-04-14 12:18:37
경남 산청군이 올해 정부합동평가 및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산청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20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자체 추진실적 및 대책보고회'를 가졌다.


김창덕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지표담당 및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추진결과 및 올해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적이 부진한 23개 지표에 대한 전략적인 실적향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전 부서의 공동대응이 필요한 지표에 대해 부서 간 협업을 추진하는 등 실적향상에 힘을 쏟기로 했다.

김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역발전은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부진한 지표는 중점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는 등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주요시책 등을 중앙부처와 함께 평가하는 제도다.


◆산엔청쇼핑몰, 산나물꾸러미 특판전 '새 봄에 새 봄나물' 행사

경남 산청군은 14일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 산엔청쇼핑몰에서 지리산산청 산나물꾸러미 특판전 ‘새 봄에 새 봄나물’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겨울을 이겨내고 봄기운을 부르는 지리산 청정골에서 자란 명이나물(산마늘), 취나물, 두릅, 음(엄)나무순, 눈개승마, 곰취, 머위, 뽕순나물 등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쇼핑에 입점된 '산엔청쇼핑몰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서도 동시 진행한다.

구매는 포털사이트에서‘산엔청쇼핑몰’을 검색해 접속하거나 산엔청몰 앱을 설치해 주문하면 된다.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며 무료배송 한다.

또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하는 정기배송 서비스와 함께 회원 할인쿠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산엔청쇼핑몰 적립금, 산청e지, 경남사랑상품권 등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구매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산청에서 자란 산나물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산나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꾸러미로 구성 판매하고 있다"며 "특판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엔청쇼핑몰에서는 정기배송 서비스, 신규회원 할인쿠폰, 반짝특가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50~80년대 산청군 오부면 역사 한눈에"…오부면역사관 개관

1950대에서 1980년대까지 경남 산청군 오부면민들의 실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오부면역사관'이 개관했다.

산청군 오부면은 13일 오부면 주민자치회 주최·주관으로 '오부면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승화 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주민자치회 및 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청군 오부면 내곡리 오부면복지회관 내에 위치하고 있는 오부면역사관은 82.6㎡ 규모로 총 3000여 만원이 투입됐다. 

역사관 내에는 1950-1980년대에 사용했던 놋그릇을 비롯해 농기계, 시우회 문서 등 150여 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어 당시 시대상황을 확인 할 수 있다. 또 사진 150여 점도 전시해 오부면의 역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오부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역사관 개관으로 오부의 옛 역사와 전통문화 및 근·현대의 변화와 발전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부면민의 자긍심과 애향심, 정체성 확립을 도모하고 올바른 향토교육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부면 주민자치회 이제걸 회장은 "오부면의 이야기와 과거 생활상을 기록한 역사관을 개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새로운 자료를 수집해 역사관을 발전 시켜나가는 한편 주민 스스로 나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군수는 "민간에서 직접 오부면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역사관을 개관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오부면역사관이 지역민을 위한 쉼터는 물론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오부를 넘어 산청군을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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