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13일 흥부만세공원에서 '제104주년 4·13 흥부만세운동 기념식'과 '제27회 흥부만세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손병복 군수 등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흥부독립정신보존위원회가 주최하고 북면청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만세운동 길거리 재연, 3부 십이령바지게놀이 등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희국 흥부독립정신보존위원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후손들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의 소중함을 일깨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병복 군수는 "흥부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해 보다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시키자"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