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6일 (화)
전두환 손자 국과수 감정서 마약 ‘양성’

전두환 손자 국과수 감정서 마약 ‘양성’

경찰, 정밀검사 토대로 전씨 추가 조사

기사승인 2023-04-14 21:59:23 업데이트 2023-04-15 17:34:14
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지난달 30일 오전 광주 서구 모 호텔 앞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전우원(27)씨가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가 나왔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국과수로부터 전씨의 마약 정밀 감정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입국한 전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한 뒤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고 당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후 석방된 전씨는 취재진에게 경찰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고 자진 귀국한 점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를 하는 것으로 방침을 내렸다. 그러나 수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출국금지를 조치했다. 경찰은 정밀검사 결과를 토대로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김혜성, 빅리그 첫 선발 경기 수훈…“홈런은 오타니가 쳤는데 날 축하해줘”

김혜성(LA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처음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서 첫 안타, 첫 타점, 첫 득점을 기록하며 수훈 선수로 뽑혔다.김혜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팀의 승리에 기여한 김혜성은 경기 후 방송사 수훈 선수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다저스는 강한 팀”이라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