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6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에 항의조차 못하는 정부가 과연 우리 반도체와 배터리를 지킬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한민국 주권과 국익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다. 정부는 미국의 잘못을 분명히 바로잡고 국익을 당당하게 지켜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과의 군사협력 강화도 전면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이 한미 정보공유 대상에 일본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한다. 일본은 지금 윤 정권의 퍼주기 외교에 고무돼 독도에 대한 야욕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주권과 영토를 부정하는 국가와 정보, 군사동맹을 맺는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정부는 정보 군사 주권을 외통수로 모는 패착을 둬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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