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저소득가정 어린이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10억원을 내놨다.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정국이 지난 14일 아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돈은 저소득가정 어린이의 치료비와 통합케어센터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정국은 “아픔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웃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최은화 서울대 어린이병원장은 “감사한 후원의 뜻을 잘 살려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집으로, 학교로,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돌려보내도록 어린이병원의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