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전설'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경북 울진군 홍보대사로 나섰다.

군은 지난 20일 현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현 감독과의 인연은 '2018년 현정화와 함께하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전국 오픈 탁구대회'를 통해 맺어졌다.

그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국내 최초 여자 복식 금메달을 비롯해 통산 금메달만 75개를 딴 '탁구 여제'다.

국내 선수 최초로 국제탁구연맹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그는 비영리 재단을 설립,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 감독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안치식 주자로 나로 홍보대사 첫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숨, 울진'을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정화 감독은 "전국에서 가장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할 수 있는 '스포츠 도시 울진' 홍보에 힘쓰겠다"고 했다.

손병복 군수는 "매력적인 울진을 모습을 널리 알리고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