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의사무능력자에게 지원되는 복지급여의 부당 사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의사무능력(미약)자를 대상으로 급여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의사무능력(미약)자 급여관리’는 스스로 복지급여를 관리하거나 사용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정신·발달장애인, 치매 노인, 18세 미만 아동 등에 대해 제3자가 급여를 관리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의성군에는 급여관리가 필요한 의사무능력수급자 59가구가 있으며, 각각 관리자가 지정돼 급여를 관리 받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의사무능력자 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수급자의 실제 급여수령 여부와 수입·지출 기록, 통장 입출금 내역, 현금 사용 영수증 첨부 등 급여 관리 전반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적인 관심과 확인을 통해 타인에 의한 복지급여 부당 사용을 방지하고 취약계층의 수급권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 개최
의성군 새마을회는 지난 21일 봉양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기관‧단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9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새마을운동 유공자 표창,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증서 수여,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의성읍 이점수 새마을지도자 외 18명이 의성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사곡면 안희동 새마을지도자 외 1명이 중앙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박희용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새마을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단밀면지사협, ㈜팜포스와 나눔활동 MOU 체결
의성군 단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지역 내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업체 ㈜팜포스와 MOU를 체결했다.
팜포스는 콩나물 제조‧유통 업체로 그동안 주변 이웃에 콩나물 나눔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이번 MOU를 통해 단밀면 취약계층 및 저소득 고령 어르신들께 매월 콩나물 35상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팜포스 주식회사 손의진 본부장은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단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계속해서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