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첫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첫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최초의 해상 월드 보스 ‘부귀의 선박 오르돔’ 등장
이용자 피드백 수렴해 직업 밸런스 개선 추가 진행

기사승인 2023-04-26 17:04:27
첫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한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키에이지 워가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된 뒤 맞이한 첫 대규모 업데이트다. 다양한 콘텐츠 추가와 더불어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반영한 추가 직업 밸런스 패치까지 포함됐다.

먼저 아키에이지 워 세계에 최초의 해상 월드 보스 ‘부귀의 선박 오르돔’이 등장한다. ‘오르돔’은 한때 수많은 약탈로 금은보화를 축적한 전설적인 해적선이지만, 지금은 주인 잃은 함선이 되어 대해를 떠돌고 있다. 이용자는 ‘여신의 보금자리’ 내 월드 보스 전용 구역에서 출현하는 오르돔을 처치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던전 ‘에아나드 도서관’도 이번 업데이트 이후 입장 가능하다. 에어나드 도서관은 에아나드 마법사가 만든 타락한 차원이다. 게임 내 다른 장소들과는 차별화된 분위기가 특징이다. 55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미로형 던전으로, 더 강력한 몬스터와 보스 및 고품질의 전리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각 방마다 전투 콘셉트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중 하나는 이용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직업 밸런스 개선이다. 이번 패치는 지난 12일 무기 직업군 밸런스 패치가 진행된 이후 이용자들의 추가 피드백을 반영한 것으로, 각 직업군의 특색을 살려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외에도 신규 영웅 12종, 그로아 6종, 탈것 6종이 추가됐다.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시작됐다.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기간 내 14일을 출석하면 ‘축복받은 강화 주문서’, ‘빛바랜 희귀 도면’, ‘영웅 전술 교범’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0일까지 항해 관련 버프를 받는 ‘거상으로의 길’, 마다나의 연구소 보상을 강화한 ‘마다나의 연구 지원’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길드 보스 소환에 필요한 노동력을 낮추고, 길드 보스 처치에 참여하면 단결의 증표를 추가 지급하는 ‘길드의 힘을 모아’ 이벤트도 마련됐다.   

지난 달 31일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는 PC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게임이다. 빠른 전투 속도를 기반으로 한 호쾌한 전투, 원작의 향수가 느껴지는 스토리와 캐릭터, 로딩 없이 이동 가능한 심리스 월드 등이 특징이다.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서비스 시작 후 약 한달이 지난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키에이지 워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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