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효과? 尹대통령 지지율 34.5%...4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방미효과? 尹대통령 지지율 34.5%...4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직전 조사에 비해 1.9%↑

기사승인 2023-05-01 09:50:34
윤석열 대통령.   쿠키뉴스DB

 

최근 미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반등했다. 직전 조사에 비해 1.9%p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7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34.5%(매우 잘함 20.5%, 잘함 14.0%)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잘 못함은 62.6%(매우 잘 못함 55.0%, 잘 못함 7.7%), 잘 모름은 2.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47.1%)과 부산·울산·경남(41.3%)에서 긍적 평가가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 35.2%, 서울 35.1%, 인천·경기 32.4%, 대전·세종·충청 32.3%, 광주·전라 19.3%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33.7%, 여성 35.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51.1%)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 47.5%, 50대 31.9%, 30대 28.3%, 40대 25.9%, 18~29세 25.7% 순이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선 29.3%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보수층 60.0%, 진보층 15.5%였다. 잘 모름 34.5%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무선(97%) 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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