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솔로 음반이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했다.
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슈가가 지난달 내놓은 솔로 음반 ‘디 데이’(D-DAY)는 일주일동안 총 14만장 판매돼 빌보드 200에 2위로 데뷔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CD 등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SEA) 및 다운로드(TEA)를 각각 음원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디 데이’는 실물 음반 판매량 12만2000장, 스트리밍 환산 수치는 1만2500장, 다운로드 환산 수치는 5500장을 기록했다.
빌보드는 “실물 음반으로는 이번 주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이자 올해 네 번째로 가장 높은 주간 판매량”이라며 “슈가는 지민과 RM에 이어 솔로 음반을 빌보드 200 톱10에 올려놓은 세 번째 멤버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