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얼굴이나 목을 제외한 옷이나 신발 등에 15~20cm 거리를 두고 손잡이를 당기면 10초 동안 스프레이 형식으로 자동 분사된다. ·
약효는 약 3시간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모기, 진드기 등의 유해 해충 접근 걱정 없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
분사기는 ▲ 모전천 산책로(반쟁이공원 인근, 공평 그라운드골프장 인근) ▲ 영강체육공원 산책로 ▲ 영신숲 산책로 ▲ 산북면 김용리 운달계곡 ▲ 영순면 천마체육광장 ▲ 가은읍 대야산 등산로 ▲ 문경읍 하리 게이트볼장 ▲ 산양면 금천 산책로 ▲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인근에 설치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노출 최소, 기피제 뿌리기, 몸 씻기, 입은 옷 세탁하기 등을 실천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 고열, 근육통, 구토·설사 등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송희영 문경시 식품위생과장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로 진드기와 모기 등으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쯔쯔가무시증,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