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지역에서 '첫 모내기'가 이뤄졌다.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온정면 광품리에서 첫 모내기가 진행됐다.
이날 모내기한 진옥벼는 조기 재배에 적합하고 밥맛이 우수하다.
지역농협과 계약 재배를 통해 추석 전 수확 후 선물용으로 전량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육묘용 상토 11만6000여포를 무상 지원했다.
올해는 1700여 소규모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2억4000만원의 예산으로 모 지원사업도 추진중이다.
장세석 농정과장은 "쌀값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