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연천군과 손잡고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홍보에 나섰다.
박상덕 동두천시 부시장과 박종민 연천군 부군수는 4일 연천군 전곡리 구석기 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홍보 및 상호 기탁식 행사를 진행했다.
두 도시는 지난달 체결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동두천시-연천군 상생 협약식'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동 홍보를 추진한다.
박상덕 동두천 부시장은 "밀접한 경제생활권인 연천군과의 이번 행사가 두 지역의 상호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도 제공된다.
동두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