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노인들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섬김이봉사단'이 제철소 인근 지역 홀몸 노인들을 찾아 카네이션을 선물하고 간편식 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카네이션은 '사랑의 재봉틀 봉사단'이 제작한 것.

간편식 키트는 라면, 죽 등으로 구성됐다.

이종철 섬김이봉사단장(포항제철소 선재부)은 "매년 홀몸 노인들이 따뜻한 어버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카네이션을 선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홀몸 노인들이 행복하게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