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5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에 고준식·장은아(서산시) 부부, 박노두·정정옥(논산시) 부부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고준식·장은아 부부는 서산시 부석면 출신으로 부모님 농장을 이어받아 민서농원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농과 연구회를 조직해 파종 시기 및 수확에 이르기까지 계획영농에 매진하고 지역 농업인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청년회 활동을 통해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지역 고령농에게 드론 방제, 농기계 지원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주변 농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노두·정정옥 부부는 지난 43년간 영농에 종사하며 딸기생육과정 전반에 걸쳐 연구하고 선진농 방문 등을 통해 터득한 재배기술을 공선회 회원에게 전파하여, 고품질의 딸기 재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농장의 병해충 억제 환경 조성 및 청결함 유지 등을 지도하여 공선회 단체 GAP 인증 과 중부권 최초 글로벌 GAP 인증까지 받는 등 선진영농을 이끌어가 새농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