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1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며 이전공공기관 채용정보, 지역인재 의무채용 안내, 오픈캠퍼스 소개 및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 자기소개서 컨설팅, 진로적성검사 등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취업준비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공공기관은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7개 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917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했으며, 올해는 212명을 채용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은 2018년 18%에서 2019년 21%, 2020년 24%, 2021년 27%, 지난해 30%로 매년 3%씩 증가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 이전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