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주민숙원 사업 국가 예산 확보 총력[산청소식]

산청군, 주민숙원 사업 국가 예산 확보 총력[산청소식]

기사승인 2023-05-11 10:36:58
경남 산청군이 주민숙원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창덕 산청부군수 등은 행정안전부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역현안사업 및 재난예방사업에 대한 재원 확보 등 상반기 특별교부세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김창덕 부군수는 현안사업과 재난예방사업 등 모두 6건의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건의 내용으로는 △단성급수구역 비상공급망 구축사업(25억원) △산청군 노후정수장 정비사업(9억원) △양천 강변 산책로 정비공사(3억원) 등 현안사업과 △창안농로 정비공사(10억원) △패밭골저수지 개보수사업(3억원) △삼거마을 소교량 재가설공사(7억원) 등 재난예방사업이다.

앞서 김창덕 부군수는 이번 방문을 위해 행안부에 건의한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주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강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이번 행안부 방문을 계기로 지방교부세 및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창덕 부군수는 "지역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관계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애로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발로 뛰어 예산확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품딸기 생산 기술 배워보세요"…산청군, 6기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과정 운영

경남 산청군은 오는 23일부터 10월10일까지 제6기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6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명품산청 농업을 이끌어갈 정예인력을 육성하고 딸기농가의 소득을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총 21회, 84시간의 과정으로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진행된다.

교육과목은 기후변화 대응, 육묘 재배법, 딸기 품종별 재배법, 수정벌 관리, 관수기술 등 딸기 재배기술교육 및 현장견학과 농가 컨설팅 등이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6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수강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업육성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6기 교육은 재배기술교육 외에도 기후변화 대응, 현장견학 및 농가 컨설팅 등 농가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현장교육이 이뤄진다"며 "딸기농가 소득증대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구성한 만큼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산엔청쇼핑몰, 대한민국 동행축제 이벤트 마련…'5늘도 고마5' 기획전 등

경남 산청군은 오는 26일까지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 산엔청쇼핑몰에서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 동참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5늘도 고마5' 기획전을 통해 회원 20% 할인쿠폰, 다양한 할인행사, 정기배송 할인혜택, 보냉백 사은행사,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커머스 등을 진행한다.


특히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는 것처럼 산엔청쇼핑몰에서 구독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비자가 배송주기, 결제일을 선택하면 지역 우수한 농특산물을 원하는 설정 주기에 맞춰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산청황매산철쭉제 행사장에서 정기배송서비스 안내 및 홍보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엔청쇼핑몰 고향사랑구독관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구독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상품구매는 산청사랑상품권, 경남e지, 산청e지 등 제로페이, 고향사랑 마일리지로도 구매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할인의 즐거움을, 판매자에게는 매출이 느는 기쁨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국내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형 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힘을 합친 전 국민 대상 소비 축제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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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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