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월 말까지 관내 폐수처리업체 38곳 점검...TMS 구축 지원 병행

인천시, 5월 말까지 관내 폐수처리업체 38곳 점검...TMS 구축 지원 병행

기사승인 2023-05-12 10:06:48

인천시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폐수처리업체 38곳에 대해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폐수수탁과 재이용업체의 고의·부주의로 인한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자율적 폐수처리시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서구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지역에 폐수처리업체가 밀집돼 있고 고농도 유입수로 하수처리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해 이들 업체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폐수처리업 등록기준과 준수사항,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기간 폐수수탁처리업체 폐수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수질원격감시체계(TMS) 설치 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상담과 기술지원을 병행한다.

김인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고농도 폐수배출 의심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폐수처리 기술지원을 통해 공공수역의 환경보호와 수질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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