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집계 결과 5월 첫 황금연휴를 맞아 개장 9일째인 전날까지 방문객은 40만여명을 넘어서며 하동야생차(茶)의 세계화 및 산업화를 꿈꾸는 엑스포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 차(茶) 분야 공식 국제승인 행사이며 전국 최초로 두 개의 양분된 행사장에서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하동스포츠파크와 야생차박물관 일원은 개장식부터 연일 심한 비바람과 악천후에도 첫 주말과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 연인들이 몰리면서 온종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조직위는 지난 12일 40만 번째 입장객 이벤트를 진행했다. 40만 번째 입장객은 1행사장에서 열린 전국이통장한마음대회에 참석한 진정규씨로 하동군 금남면 사등마을에서 벼농사를 지으며 20년의 이장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내달 3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 및 하동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