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안동여자고등학교에서 ‘1일 교사’로 나섰다.
수업은 1학년 4반 23명의 학생들과 함께 ‘삶의 힘이 되는 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수업에서 임 교육감은 학생들과 행복의 중요성, 진정한 성공의 의미, 스토리가 있는 삶에 대한 이야기 나누면서 “미래 삶의 원동력은 학생이 주인으로서 세상에 도전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힘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수업은 학생들과 함께 시를 낭송하고, 교사 시절 에피소드를 나누는 등 50분간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이번 참여 수업은 학생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학생들이 행복한 경북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