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라이더, 석가탄신일 파업 예고… 배달비 인상 촉구

배민라이더, 석가탄신일 파업 예고… 배달비 인상 촉구

배달비 1000원 인상 요구

기사승인 2023-05-17 11:14:25
쿠키뉴스 자료사진

배달의민족(배민) 배달원(라이더)들이 배달료 인상을 요구하며 석가탄신일인 오는 27일 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배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날 경고 파업에도 배민 사측(우아한청년들)은 입장 변화 없이 교섭 재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2차 파업을 예고했다.

이들은 9년째 동결 중인 기본 배달료를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사측과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되자 조합원과 비조합원 일부는 어린이날 하루 파업했다.

홍창의 배달플랫폼노조 위원장과 김정훈 배달플랫폼노조 배민 분과장은 16일부터 배민 본사 앞 농성장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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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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