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민식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2일 열린다.
박 후보자는 보훈처가 부로 승격되면서 오는 6월 출범 예정인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난 9일 지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가 국회의원 당시 변호사 겸직 의혹, 이승만 전 대통령 재평가 등의 이념 편향성 논란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또 최근 국가보훈처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계엄군 시점의 5.18 기념사진 게재 등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부산 출신의 박 후보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와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25기로 약 10년 동안 검사 생활을 했다.
이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18·19대 국회의원(부산 북·강서구)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해 선거대책본부 전략기획실장 등을 맡았다.
문재인 “지금 한국전쟁 이후 가장 위험…北과 대화 절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일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남북한 관계상황을 더욱 악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