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고분정보센터 내달 '정식 개관'

경주 고분정보센터 내달 '정식 개관'

신라 고분 이해도 높일 수 있는 공간

기사승인 2023-05-23 17:08:13
23일 주낙영 시장이 고분정보센터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3.05.23

경북 경주 고분정보센터 개관이 임박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사업비 83억원을 들인 고분정보센터가 다음달 말 개관한다.

건축 면적 1024㎡(연면적 980㎡) 규모의 센터는 신라 고분의 모든 정보를 담은 '지식타워 플랫폼'이다.

건축물은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시설 내부 정보화 구축, 주변 정비 등을 거친 후 문을 연다.

센터는 지난해 8월 새롭게 복원된 '금관총'과 함께 경주를 대표하는 고분 관련 정보공간이 될 전망이다.

금관총은 고분 형태의 천마총과 달리 현대 건축물로 복원됐다.

센터가 문을 열면 신라 고분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고분정보센터는 금관총과 함께 신라 고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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