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강화군, 옹진군, 동구에서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36개 팀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I^Local)은 인구감소·관심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공모를 추진해 강화군, 옹진군, 동구 지역에서 각 12개 팀씩 총 36개 팀을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팀별로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달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지역활동가와 연계한 지역 자원조사, 네트워킹, 선진지 탐방 등도 지원한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사업과정을 통해 얻은 정보와 경험을 소개하고 우수 성과를 지역주민, 로컬 창업가, 관계자 등과 공유한다.
지원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교육 수료생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특허·재무·회계 등의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으로 등록돼 센터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 창업지원기관 지원사업 우수기업 추천, 시제품 제작터 무료이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