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서 열린 ‘에코모션 위크 2023’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에코모션은 이스라엘 정부가 모빌리티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한 조직으로, 에코모션 위크는 이스라엘 최대 스타트업 연례 행사다. 2017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부사장은 ‘현대 이노베이션 인 이스라엘(HYUNDAI'S INNOVATION in Israel)’의 제목으로 전기차(EV),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행사장에 전시관에서 가우지(Gauzy)의 능동형 스마트 글라스, 아폴로 파워(Apollo Power)의 필름형 솔라셀 등 이스라엘 스타트업과 협업해 만든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이스라엘 혁신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스라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지원을 약속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