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735명, 해외유입 2명 등 총 737명이 신규 발생했다. 

이는 전날보다 156명, 직전주인 지난 18일(0시 기준) 대비 11.2%(93명) 감소한 규모다. 누적 확진자는 143만 9925명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감염자가 26.9%(198명)으로 전날보다 0.1%포인트 증가한 반면, 18세 이하 감염자는 18.1%(133명)으로 전날보다 6.1%포인트 감소했다.  

이 가운데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42명이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137명, 포항 133명, 경산 130명, 경주 64명,칠곡 46명, 안동 36명, 영주 34명, 김천 27명, 영천 22명, 문경 20명, 상주 18명, 예천 16명, 성주 11명, 영덕 8명, 의성 6명, 청도 5명, 울진 5명, 군위 4명, 영양 4명, 봉화 4명, 고령 3명, 울릉 2명이다. 

경북은 최근 1주일간 4456명(국외감염 제외)이 감염돼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636.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61명 늘어난 3363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0명이다. 사망은 3명 발생해 2112명으로 늘었다.  

병상 가동률은 47.6%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3363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9개소, (준)중증 병상 12개소를 운영 중이다.

예방 접종률은 1차 87.4%, 2차 86.6%, 3차 65.9%, 4차 15.4%, 2가백신 14.4%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