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년까지 학교 석면 완전 제거..2년 앞당겨

경북교육청, 2025년까지 학교 석면 완전 제거..2년 앞당겨

기사승인 2023-05-25 11:21:06
경북교육청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학교 석면을 제거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2023.05.25.

경북교육청은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당초 교육부 계획보다 2년을 앞당긴 2025년 겨울방학까지 석면 완전 해소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의 학교 석면 제거율은 5월 기준 80%에 이른다.  

경북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석면 제거율 87%를 목표로 올해 36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2025년까지 매년 3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무석면 학교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석면제거 신뢰성과 안전성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장, 감리원, 외부전문가, 시민단체,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석면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 

석면모니터단은 석면해체 물량이 50㎡ 이상일 때 규모에 따라 △사전설명회 참석 △집기류 이동 적정성 △사전 청소 적정성 △비닐보양 밀폐의 적정성 확인 등 최소 5회 이상 참여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석면 조기 해체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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