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 베트남 T&T그룹과 MOU…“인프라·노하우 공유”

DB그룹, 베트남 T&T그룹과 MOU…“인프라·노하우 공유”

기사승인 2023-05-30 12:38:25
김주원 DB그룹 부회장 겸 해외담당 부회장(왼쪽)과 도빈광 T&T그룹 부회장이 MOU에 서명하고 있다. DB그룹

DB그룹이 베트남 T&T그룹과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DB그룹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T&T그룹과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주원 DB그룹 부회장과 도빈광 T&T그룹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베트남 지역 사업 시 서로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사업 협력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높이기로 했다.

T&T그룹은 지난 1993년 창업했다. 금융, 에너지, 무역, 부동산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200여개의 계열사와 8만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업그룹 중 하나다.

DB그룹의 베트남 사업은 DB손해보험이 이끌고 있다. 지난 1984년 괌을 시작으로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뉴욕 등 미국 전역에서 현지인 보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신흥시장인 중국과 동남아 등지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015년 베트남 PTI손해보험사를 인수, 시장점유율 3위 상위 보험 회사로 성장시켰다. 지난 2월에는 VNI손해보험사를 인수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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