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올해 1월1일부터 5월24일까지 마약사범 232명을 검거했으며 그중 외국인 마약사범은 전체의 13.8%에 해당하는 32명을 검거했다.
세부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구분되는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검거 된 피의자 총 149명 중 외국인은 30명(20.1%)으로 외국인들의 마약 범죄가 심각한 수준이다.
경남경찰청에서는 최근 외국인 마약사범은 세력화‧집단화돼 마약매매 등 조직성 범죄로 진화하는 추세라며 최근 다수의 외국인 마약 사범을 검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총력 대응의 일환으로 경남경찰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합동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교통약자 스마트 주유 도움 서비스 추진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26일 교통약자 셀프 주유소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한 주유 도움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해 착한기술융합사회,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사인 오윈과 함께 '스마트 주유 도움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바일 앱을 활용한 주유 도움 서비스는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교통약자 스마트 공공 서비스며 이를 위해 착한기술융합사회는 장애인 인증을 위한 공공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오윈은 공공 앱과 연계해 자사의 플랫폼을 통한 주유 예약 시 주유 도움 신청과 주유소 알림 기능 등을 각각 무상 개발했다.
스마트 주유 도움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주유 예약 시 사전에 주유 도움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해당 주유소에서 예약 정보를 통해 교통약자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유원이 해당 차량 도착 시 주유 도움 서비스를 즉시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교통약자 스마트 주유 도움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관리 구간 내 EX-OIL 주유소 28개소에 우선 설치해 시범운영 후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에 확대 할 예정이다.
김남열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편리한 고속도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 진행…ESG경영 실천
BNK경남은행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오는 6월30일까지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는 걸음 수 측정 전용앱(Walkon App)으로 목표 걸음 수를 사전에 설정하고 참여자들이 목표 걸음 달성 시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뉴트랜드 사회공헌활동이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자발적으로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에 동참해 목표 걸음 수 5300만 걸음을 채워 기부금을 마련한다.
목표 달성 시 마련될 기부금 1000만원은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교육 지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대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워지자 임직원 및 가족들이 개별적으로 자율 참여할 수 있는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기획해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경영기획본부 임재문 상무는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는 걷기를 통해 탄소를 절감하는 동시에 마련한 기부금을 사회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등 좋은 본보기가 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BNK경남은행 직원과 가족들은 창립 기념일 22일 시작으로 총 40일간 진행되는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와 별도로 BNK금융그룹의 경영 철학인 ‘바른 금융’의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와 잔반 남기지 않기 등 테마로 운영 중인 ‘ESG 실천하는 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 오는 6월1일부터 8월 말까지 ‘BNK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을 실시, 지점을 비롯해 영업소, 파출수납창구, 무인점 등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의 간판 전체를 일괄 소등할 계획이다.
◆경남테크노파크,'2023 말레이시아 국제기계전 연계 기술상담회'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기계산업의 말레이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해외 전시회 연계 기술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해외연계 상담회가 개최된 말레이시아 국제기계 전시회는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작년과 달리 코로나 이전 규모로 확대 개최됐다.
이번 기술상담회에는 경남의 기계산업 전후방 기업 8개사가 참여하며 기업 참여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연계해 한국관을 구성해 진행된다.
경남TP는 전시회 기간 내 바이어 매칭률을 높이고 현지 기술상담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코트라 현지 무역관과 협업해 사전 바이어를 발굴(28건)했다.
또한 이번 기술상담회를 통한 말레이시아 기계산업 시장 지원을 계기로 도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기술이전·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말레이시아 기계산업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도약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31일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앱(App)에서 간편하게 대환 신청이 가능한 대환대출 서비스 ‘대출이동GO!’를 출시했다.
이번 ‘대출이동GO!’ 서비스 출시로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을 통해 타금융기관 개인 신용대출을 부산은행 통합 대출상품인 ‘ONE신용대출’로 대환이 가능하게 됐다.
대환 가능한 대출대상 금융기관은 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 등 총 53개사다.
고령자 등 모바일뱅킹에서 진행이 어려운 경우에도 가까운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대환대출 심사를 받을 수 있다.
과거 타금융기관 대출 대환을 위해 영업점 방문 시 보유대출의 잔액, 이자,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고객이 직접 확인해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고 고객동의를 통해 부산은행 직원이 직접 확인 후 대출심사 및 상환을 진행한다.
또한 부산은행은 ‘대출이동GO!’ 서비스 출시에 맞춰 더 많은 고객이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의 대환대출비교플랫폼과 연계를 실시하고 향후 토스, 네이버페이 등으로 플랫폼 제휴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수찬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대출이동GO!’ 서비스 출시로 타금융기관 고금리대출 이용고객이 간편하게 부산은행 개인신용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며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여신운영체계를 강화해 시대의 요구에 맞는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BNK 어스아워 캠페인' 실시
BNK경남은행은 오는 6월1일부터 8월 말까지 총 3개월간 ‘BNK 어스아워(Earth Hour)캠페인’을 실시한다.
BNK 어스아워 캠페인은 영업점 간판 전체를 일괄 소등해 지구를 위한 휴식시간을 선물하고자 하는 BNK경남은행의 ESG경영 실천 캠페인이다.
BNK 어스아워 캠페인은 지점을 비롯해 영업소, 파출수납창구, 무인점 등 전 영업점에서 동시 진행된다.
아울러 지난 25일부터는 영업점과 365코너 출입문에 ‘BNK 어스아워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해 대고객 홍보를 강화하는 등 성공적 캠페인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영지원본부 허종구 상무는 "BNK 어스아워 캠페인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고민해 보자는 취지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구를 살리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이 실시하는 BNK 어스아워 캠페인은 8월 말까지 총 3개월간 전 영업점 간판 전체를 일괄 소등하는 것으로 이벤트성이 아닌 장기간 캠페인 형태로 진행되는 것은 은행권 최초다.
이 캠페인을 통해 ESG실천 선도 금융기관으로의 면모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BNK 어스아워 캠페인과 별도로 ‘ESG 실천하는 날 캠페인’을 실시하며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 실천하는 날 캠페인은 BNK금융그룹의 경영 철학인 ‘바른 금융’의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일회용품 줄이기와 잔반 남기지 않기로 운영된다.
부산⋅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