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6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경남소식]

경남농협, 6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3-06-02 10:41:35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경남에서 대산농협 황성도·조미숙, 진주수곡농협 정서영·하윤숙 2부부가 선정됐다.

대산농협 조합원인 황성도(62)·조미숙(56) 부부(으라차차 수박농장)는 43년 동안 수박하우스 19동을 운영하면서 고품질·고당도 수박을 생산하여 높은 연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업인이다.


수상자 부부는 수박생산자협의회, 수박공선 출하회 등의 단체활동을 통해 영농경험, 노하우를 지역농가에 전파해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진주수곡농협 조합원인 정서영(50)·하윤숙 부부(서현팜)는 21년간 딸기시설하우스 재배(1만1900㎡)를 해오고 있는 농업인이다. 
 

수상자 부부는 GAP인증 취득, 딸기육묘과정 및 최고영농자교육을 수료해 우수농산물 생산,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출하 및 구매농업에 관련된 사항을 계통출하 계통구매 원칙을 고수해 2018년 농산물 수출 10만불 탑 수상, 2022년 농산물수출 30만불 탑을 수상하는등 주변농가에 큰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창원대 다문화진흥원, 다문화 사회 구현 ‘법무부장관 표창’ 수상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다문화진흥원이 법무부가 개최한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은 사회통합 교육을 추진하고 더불어 사는 다문화 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은 2020년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경남 거점 기관으로 재지정돼 이민자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감염병 확산 시기에는 전국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자 수는 줄었지만,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의 노력으로 경남 지역에서는 참여자 수가 오히려 늘었다. 

2020년 383명에서 2021년 430명, 2022년 517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는 1200여 명이 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은 경남 최초로 산업 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산업 현장을 찾아가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이민자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해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다. 

또한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은 다문화 배경 자녀를 위한 교육과정과 다문화 이해를 촉진하기 위한 문화 교류 행사를 기획, 실행하고 있다.

배경진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이주민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화합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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